[속보]  문화특별시 부천에서 ‘사랑·환상·모험’을 주제로 한여름 장르영화를 만끽할 수 있는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8·7월12~22일)’의 개막작은 한국의 오성윤ㆍ이춘백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언더독(The Underdog)’이 선정됐다.

개막작 ‘언더독’(2018년 제작)은 세계 최초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개막작 ‘언더독’은 2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애니네이션의 흥행사를 새로 썼던 <마당을 나온 암탉>의 오성윤 감독과 이춘백 감독이 6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으로, 진정한 자유와 행복, 스스로를 찾기 위한 유기견들의 감동적인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또 BiFan2018의 폐막작으로는 인도의 에드바이트 찬단 감독의 데뷔작인 ‘시크릿 슈퍼스타(Secret Superstar)’가 선정돼 국내 최초로 코리아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폐막작 ‘시크릿 슈퍼스타’(2017년)은 인도에서 살아가는 여성의 힘든 현실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세련되게 여성의 현실을 이야기하며. 인시아와 여성에게 공감하며 눈물 흘리고 받수치게 만들며 유감없이 인도영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BiFan2018은 세계 53개국 290편(장편 163편, 단편 127편)을 상영한다. 월드 프리미어 60편(장편 18편ㆍ단편 42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1편(장편 10편ㆍ단편 21편), 아시아 프리미어 59편(장편 33편ㆍ단편 26편), 코리아 프리미어 78편(장편 64편ㆍ단편 14편)이다.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8)는 7일 오전 10시 30분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에서 정지영 조직위원장, 최용배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김영덕ㆍ모은영ㆍ김봉석 프로그래머, B.I.G(BiFan Industry Gathering)의 김종원 부집행위원장ㆍ남종석 산업프로그래머ㆍ김종민 객원프로그래머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의 전반적인 개요와 프로그램 등을 공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BIFAN2018 공식 트레일러 상영, 정지영 조직위원장의 모두발언, 최용배 집행위원장의 올해 영화제 특징과 변화에 대한 설명에 이어, 김영덕ㆍ모은영ㆍ김봉석 프로그래머, B.I.G(BiFan Industry Gathering)의 김종원 부집행위원장ㆍ남종석 산업프로그래머의 섹션별 상영작 및 특별전 소개, 김종원 부집행위원장ㆍ남종석 산업프로그래머ㆍ김종민 객원프로그래머의 B.I.G 산업프로그램 소개, 질의 응답, 포토 타임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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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2018 상영작은 부천초이스(장편 12편ㆍ단편 12편 6편), 코리안 판타스틱(장편 경쟁 9편, 초청 7편ㆍ단편 6편), 월드 판타스틱 레드 30편ㆍ월드 판타스틱 블루 37편, 패밀리 존 7편, 금지구역 7편,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88편(유바리 19금 컬렉션 6편서과 Off the Screen 5편 포함) 등 공식 섹션별로 나눠 상영된다.

특별전으로는 스타ㆍ배우ㆍ아티스트 정우성(12편), 3X3 EYES: 호러 거장 3인의 시선(9편), 시간을 달리는 여자들: SF영화에서의 여성의 재현(6편), 베스트 오브 아시아(12편) 등을 마련했다.

특별상영으로는 ㈜인디스토리 20주년 특별상영- 갓 스물! 판타스틱 전력 질주(12편)가 상영된다.

또 BIFAN 산업프로그램(B.I.GㆍBIFAN Industry Gathering)은 영화제 기간 중인 7월 14~18일까지 고려호텔, 부천시청 판타스틱 큐브, 한국만화박물관, 부천 중앙공원 등지에서 열린다.

또한 제11회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ㆍ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도 7월 14~18일까지 고려호텔,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열린다.

NAFF의 잇 프로젝트(It Project)는 세계 최초 판타스틱양화 포로젝트 마켓으로, 7월 15~16일 고려호텔 3층 그랜드볼륨에서 잇 프로젝트 미팅이 열리고, 시상식은 7월 17일 오후 7시에 같은 징소에서 열린다. 올해 It Project 공식 선정작은 18편이다.

매년 아시아의 한 국가를 선정해 그 나라의 장르 프로젝트를 엄선해 소개하는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로 올해는 인도가 선정돼 7월 15~16일 고려호텔 3층 그랜드볼륨에서 열리며, 공식 선정작은 4편이다. 비즈니스 미팅, 피칭 &런칭이 7월 17일 낮 12시~오후 2시 고려호텔 4층 크리스탈룸, 리셉션이 7월 16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각각 열린다.

북유럽 장르영화 프로듀서들을 위한 영화 마케팅ㆍ배급ㆍ공동작업 플랫홈이며 비영리 기관인 ‘노르딕 장르 인베이션’은 7월 15~16일 고려호텔 3층 그랜드볼륨에서 열리며, 공식 상영작은 4편이다.

남미와 아시아의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남미 최대의 판타스틱영화 마켓인 벤타나 수르(Ventana Sur)의 장르영화 산업프로그램인 ‘블러드 윈도우(Blood Window)’는 7월 15~16일 고려호텔 3층 그랜드볼륨에서 열리며, 공식 선정작은 ‘하얀 사막’ 1편이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열리는 시체스판타스틱영화제의 장르영화 산업프로그램인 ‘시체스 피치박스(Sitges Pitchbox)’는 7월 15~16일 고려호텔 3층 그랜드볼륨에서 열리며, 공식 선정작은 ‘소녀 마틸다의 모험’ 1편이다.

셰계의 떠오르는 신진 영화인들이 참가하는 장르영화 제작 교육 및 네트워크 프로그램인 ‘환상학교’도 영화제 기간 중에 열린다.

BIFAN2018에서는 또 할리우드를 제치고 세계 최대 영화시장으로 떠오른 아시아 주류 영화산업의 핵심을 진단하고 네트워크 강화와 발전을 도모하는 ‘메이드 인 아시아(Made in Asia)’는 베스트 오브 아시아 특별전(아시아 11개국 전년도 박스오피스 흥행 상위 3위 작품의 자국 영화 중 13개 작품 상영), 메이드 인 아시아 & 아시아 제작자 포럼, 아시아 영화인의 밤 행사 등을 연다.

또한 한국 영화산업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예측해 나온 과제를 공유하며 각 영화산업 분야의 균형적인 발전에 초점을 맞추는 ‘코리아 나우(Korea Now)’를 마련해 영화제자가 캠프, 한국 SF작가 쇼케이스, 영화산업 자금조달 설명회- 해외 사례 중심으로, 한중 공동제작 활성화 포럼, SF 판타스틱 포럼, 반독과점 영화인 대책위원회 출범, BIFAN 시나리오 쇼케이스, 웹툰 투 필름, 씨네한글 설명회, 통일로 가는 징검다리: 남북 영화 등의 행사를 연다.

BIFAN2018은 ‘뉴미디어(New Media)’를 통해 가상현실(VR)이 만들어가는 세상을 만날 수 있도록 7월 13~22일까지 고려호텔 3층 코랄룸에 ‘BIFAN VR 빌리지(Vilage)’를 운영하며, VR 페널 토크도 열 예정이다.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8·7월12~22일)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