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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立秋)에도 열대야와 폭염… 16일 말복(末伏)까지 지속
내륙 곳곳 소나기…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부천과 서울 등 23일째 ‘폭염경보’ 이어져 
더부천 기사입력 2018-08-07 08:58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180


절기상 입추(立秋)에도 낮엔 폭염, 밤엔 열대야 기승
2018.8.7

계절이 가을로 접어든다는 절기상 입추(立秋)인 7일에도 폭염과 열대야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밤사이 최저기온이 25℃ 이상을 기록하며 열대야가 나타난 곳은 광주 28.3℃, 여수 28.1℃, 제주 28.0℃, 청주 27.9℃, 인천 27.9℃, 대전 27.6℃, 수원 27.4℃, 전주 27.4℃, 서울 26.8℃, 부산 26.7℃, 대구 26.0℃ 등으로, 서울은 17일째, 부산 21일째, 광주와 대전은 18일째, 여수는 20일째 열대야가 나타났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평년보다 3~6℃ 높음) 내외로 오르고 밤 사이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오늘부터 모레(9일)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소나기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상승하여 불쾌지수가 높고 무덥겠다”며 “고온인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는데 따른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과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으로 전국 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산간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는 만큼 야영객의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어제(6일) 기준 올해 전국 폭염 일수는 22.5일, 열대야 일수는 11.6일로 1994년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1994년(6~9월) 폭염 일수는 31.1일, 열대야 일수는 17.7일 이었다.

7일 현재 ▲폭염경보는 경기도 전역(31개 시ㆍ군- 7월 21일부터 18일째), 서울, 인천(강화ㆍ옹진군 포함 인천시 전역 9일째 폭염경보), 세종, 대구, 광주, 대전, 경남(통영 제외), 경북(문경, 청도,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남(거문도ㆍ초도 제외), 충북, 충남, 강원도(양구 평지, 정선 평지, 평창 평지, 홍천 평지, 인제 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서해5도, 전북 등지에 발령중이다.

또 ▲폭염주의보는 울산, 부산, 제주도(제주도 남부, 제주도 동부, 제주도 북부, 제주도 서부), 경남(통영), 경북(영양 평지, 봉화 평지, 경주, 청송), 흑산도ㆍ홍도, 전남(거문도ㆍ초도) 등지에 발령중이다.

한편, 올 여름 폭염특보는 지난 6월 1일 대구. 광주, 경남(합천, 하동, 창녕, 함안, 밀양), 경북(청도, 의성, 영주, 안동, 예천, 칠곡,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남(화순, 나주, 구례, 곡성) 등지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6월 23일에는 경기도(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가평군, 이천시, 안성시, 여주시, 광주시, 양평군)와 서울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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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폭염경보는 6월24일 대구와 경북 영천·경주·경산에서 처음으로 발령됐고, 7월 16일 경기도(군포, 성남, 가평, 광명, 양평, 광주, 이천, 용인, 하남, 의왕, 오산, 남양주, 구리, 안양, 수원, 의정부, 포천, 부천, 과천), 서울에 폭염경보가 첫 발령됐다.

이로써 7일 기준 부천과 서울 등은 23일째 폭염경보가 발령 중이고, 경기도 전역(31개 시ㆍ군)은 지난달 21일부터 18일째 폭염경보가 발령 중이며, 인천시 전역은 9일째 폭염경보가 발령돼 수도권 전역에서 폭염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부천시의 경우 절기상 말복(末伏)인 오는 16일까지도 최저기온은 25℃, 낮 최고기온은 34~35℃를 유지하는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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