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달 28일 ‘제2기 이모작 아버지 요리교실’이 성황리에 마쳤다.

‘5060 베이비부머’(Baby Boomerㆍ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부터 가족계획정책이 시행된 1963년까지 태어난 세대) 24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쫄면, 순두부찌개, 제육볶음, 코다리 양념찜 등 요리를 직접 만드는 시간을 통해 가족에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대접할 수 있는 요리솜씨를 키웠다.

수강생들은 “누구나 혼자 밥을 해먹을 수 있어야 하는 시대에 남성들에게 생소한 분야인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고, 가족들에게 직접 요리를 해 줄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고 한다.

이모작 아버지 요리교실을 진행한 정윤경 요리기능장은 한식 위주로 교육과정을 준비했고, 특식으로 준비했던 양식이 호응이 좋아 내년에는 양식 등 다양한 요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모작 아버지 요리교실은 2019년에는 3차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twohappylife.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참조하거나 전화(☎032-625-479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