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3동 소재 국내 대표적 만화진흥기관인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내 한국만화박물관은 12월 한달간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뮤지컬을 선보인다.

어린이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 작가 E.T.A 호프만의 금세기 최고 어린이 베스트셀러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왕’을 모티브로 춤과 노래, 이야기를 곁들인 작품으로, ‘난타’를 연출한 송승환 감독의 작품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판타지 뮤지컬이다.

청소년 뮤지컬 <시간을 파는 상점>은 청소년극 매출 1위를 기록중이며 한국만화박물관이 최초 도입한 청소년 대상 공연으로, 배우들의 맛깔난 연기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평을 받으며 2016년부터 오픈런(Open Eunㆍ공연이 끝나는 날짜를 지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공연하는 것을 뜻하며, 상영기간을 미리 확정하는 리미티드런(Limited Run)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흥행 여부에 따라 공연이 몇 달 혹은 몇 년 동안 지속될 수도 있는 작품)으로 성황리 상연되고 있다.

한국만화박물관 1층 상영관에서 12월 한 달간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각각 1일 2회 상영한다.

<호두까기 인형>은 평일에는 오전 10시와 오전 11시에 단체관람객을 대상으로, 주말에는 오전 11시와 낮 12시20분에 일반 관람객과 단체관람객을 대상으로 공연한다.

<시간을 파는 상점>은 평일에는 오후 2시와 4시에 단체관람객 대상으로 상영하며, 주말에는 오후 4시에 일반관람객과 단체관람객 대상으로 공연한다.

관람권은 두 작품 모두 인터파크 등을 통해 2만5천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호두까기 인형>은 24개월 이상, <시간을 파는 상점>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www.komacon.kr/comicsmuseumㆍ바로 가기 클릭) 및 전화(☎032-310-3045) 문의할 수 있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서 하차해 5번 출구로 나오면 손쉽게 찾을 수 있으며,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