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겨울철에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보건소 건강안전과 감염병관리팀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파할 수 있으며, 감염된 경우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등 수인성ㆍ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환자 구토물 처리 시 소독 등 철저한 환경관리가 중요하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시 관련 문의는 부천시보건소 건강안전과(☎032-625-4123)로 하면 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 올바른 손씻기(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30초 이상)
• 끓인 물 마시기
•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 먹기
• 채소ㆍ과일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서 껍질 벗겨 먹기
•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칼ㆍ도마는 소독하여 사용하고, 조리 도구는 구분(채소용, 고기용, 생선용)하여 사용하기
• 환자의 구토물, 접촉 환경, 사용한 물건 등에 대한 염소(1,000~5,000ppm의 농도) 소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