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현재섭 경무관)에서는 지난 17일 외국인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출범한 ‘외사협력자문위원회’ 송년행사를 개최, ‘이주 배경 청소년’(다문화가족 청소년을 비롯해 국내로 이주해 사회 적응과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대상 신규 장학생 선발을 비롯해 경제적 문제로 모국에 다녀오지 못하는 이주배경 가정 고향 보내주기 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김현기 부천원미서 외사협력자문위원장은 “체류 외국인 200만명 시대 도래와 함께 이주 배경 아동ㆍ청소년들이 국가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지역사회의 소명”이라고 말했다.

현재섭 부천원미경찰서장(경무관)은 “사회가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하면서 지역 단체와 치안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때 안정적 치안이 유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천원미서는 앞으로도 외사협력자문위원회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부천원미서 외사협력위원회(위원장 김현기)는 올해 5월 11일 출범해 이주배경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 및 지원, 여름 힐링 캠프 등 지원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는 등 자라나는 이주 배경 청소년들이 탈선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품고 미래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는 민경(民警) 협업시스템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