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1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96개 사업을 추진, 4천737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 노인복지과 노인지원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시청을 비롯한 10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서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어르신 4천982명(105%)이 지원했다.

올해 부천시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난해보다 일자리 864개, 투입 예산 42억원이 증가해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사업 규모가 크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익활동 및 사회서비스 사업과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형 사업 등이 있다.

주요 활동은 경로당 도우미사업, 스쿨존 교통 지원, 학교 시설관리, 시니어카페, 자원 재활용, 육아나눔터, 보육시설 도우미, 장애인 특수학급 지원 등이다.

노노케어 사업을 비롯한 12개월 공익형 사업은 456명, 사회활동 지원 사업 등 9개월 사업은 3천620명, 수익창출 사업은 461명, 기업체와 연계한 인력 파견 사업은 200명 등으로 구분해 모집했으며, 최종 참여자는 2월 중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