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서장 강신광)는 위험물 시설, 다중 이용업소 건축물 등에 대한 내실 있는 소방 점검과 재난 현장에서의 조직적이고 체계화된 대응을 위해 ‘소방 실무 연구회’를 발족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천소방서 직장동호회 형태로 운영될 ‘소방 실무 연구회’는 사전에 소방 법령 등 이론적 배경을 숙지하고 반복적인 현장 실습을 통해 정확하고 현실성 있는 행정 처리와 현장 적용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소방 실무 연구회’는 박춘식 재난예방과장을 회장으로 직원 55명이 가입했으며, 18일 열린 발족식에서는 위험물 시설의 이해, 다중 이용업소의 개설 절차와 주요 점검사항 등에 대한 발표와 관계법령을 검토하고 개선사항과 시민 우선의 안전시설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방 실무 연구회’는 3월과 4월을 집중 실습기간으로 설정하고 매주 신축 건물과 위험물 허가 대상을 팀별로 방문해 소방법령에 따른 소방시설 설치사항을 확인하고 소방시설의 운영 방식과 작동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다.

부천소방서 관계자는 “‘소방 실무 연구회’의 활발한 활동으로 이론적 소양을 지닌 직원을 양성시켜 시민에게 최고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소방서는 ‘소방 실무 연구회’ 활동과 더불어 ‘드론 동호회’ 등 분야별 연구동호회를 추가로 개설해 정확한 법령 적용과 빠른 현장 대응 능력 향상을 도모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강한 소방관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