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은 7일 약대초등학교 후문 인도, 원종종합사회복지관, 고강 보도육교, 은행단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현장 소통에 나섰다.

시 자치행정과 현장소통팀에 따르면 장덕천 시장의 이번 현장 방문 동(洞)연두방문에서 건의사항 중 현장 확인이 필요한 장소를 직접 찾아가 해결책을 찾는 현장 점검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장 시장은 약대초등학교 후문 보행로를 찾아 안전한 보행 환경을 위해 돌출된 가로수 뿌리와 보도블록을 정비할 것을 지시했다.

원종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오정동, 원종동, 고강동 등에서 활동하는 오정녹색어머니연합회 등 8개 단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제안ㆍ건의사항을 들었다.

장 시장은 “자원봉사자와 활동처가 매년 증가하는 것은 그만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으로 감사드린다”며 “광역동 추진에 따라 지원봉사자의 역할과 참여가 더욱 요구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고강본동 주민들과 함께 고강보도육교와 안전펜스 등을 점검한 뒤 은행단지로 이동해 단지 내 인도 및 차도 보수, 보행안전 확보, 우범지역 CCTV 설치, 불법투기물 처리, 도시재생사업 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장덕천 시장은 “고강보도육교와 주변을 점검해 안전펜스 정비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은행단지에 와서 보니 노후화된 주거환경으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주민생활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