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비보이 실력을 겨루는 ‘제6회 부천 전국비보이대회’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에서 열린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세계적인 비보이그룹으로 부천시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진조크루(jinJo Crew)’(대표 김헌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우승팀에게는 오는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2019 밤잼(BOMB JAM) 월드 파이널’ 출전권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사전 접수와 대회 당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며,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과 사전 접수는 대회 홈페이지(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비는 사전 신청시 밤잼 배틀은 2만원, 비걸 배틀은 1만원, 대회 당일 현장 신청시 밤잼 배틀은 3만원, 비걸 배틀은 1만5천원으로며, 계좌 입금(농협 301-0191-6640-11, 예금주 진조크루)하면 된다.

‘밤잼(Bomb Jam) 월드 파이널’은 중국 3대 대회(밤잼ㆍ비 아이 에스ㆍ허슬 앤 프리즈) 가운데 하나로,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며 매년 중국 쉬저우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 방식은 ▲밤잼(Bomb Jam) 2:2 팀 배틀 ▲비걸(B-Girl) 1:1 배틀로 나눠 예선(오후 2~4시), 본선 및 결승(오후 6~8시)을 통해 최종 우승을 가리는 관계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밤잼(Bomb Jam) 2:2 팀 배틀’은 A~H조까지 8개조로 편성해 조별 2팀이 팀당 2라운드로 예선전(루틴 금지)을 거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2팀씩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16강전과 8강전은 팀당 2라운드로 펼쳐지고, 4강전은 팀당 4라운드, 결승전은 팀당 5라운드로 진행된다.

‘비걸(B-Girl) 1:1 배틀’은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돼 점수제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16명이 본선에 진출해 16강, 8강, 4강, 결승을 벌이게 된다.

시상은 ‘밤잼(Bomb Jam) 2:2 팀 배틀’ 우승팀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패 및 부상, ‘2019 밤잼(BOMB JAM) 월드 파이널’ 출전권(항공료 및 숙박비 제공 초청 티켓)이 주어지고, 준우승팀에게는상금 50만원과 상패 및 부상, BEST 4팀에게 상패 및 부상, 참가한 비보이 및 비걸 대상 Cypher(댄스공간) MVP에게는 상금 1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비걸(B-Girl) 1:1 배틀’ 우승은 상금 30만원과 상패 및 부상, 신인상 5명(춤 경력 5년 이하의 수상 경험이 없는 비보이, 비걸)에게는 상패 및 상품을 증정한다.

‘제6회 부천 전국비보이대회’ 사회(MC)는 R.P(이규훈)ㆍFLETA(플레타 이승진)의 공동 사회(MC)로, DJ는 JYES(From Bomb Jam World Final), 저지(Judge 심판)은 TRICKX (Drifterz Crew), RUSH (Gamblerz Crew), MOLD(Jinjo Crew), 2TOUCH(Gorilla Crew), ZERO NINE(Last For One) 등이다.

또한 축하공연은 2018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올장르 퍼포먼스 대상을 수상한 ‘이모셔널 라인(Emotional Line)’과 인기상을 차지한 ‘와일드 크루(Wild Crew)’가 펼칠 예정이다.

김용범 부천시 문화국장은 “올해도 비보이 문화 열풍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며,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