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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공영차고지 건립 반대민원 ‘民·官 힘겨루기’
부천시, 내달초 공사 재개… 홍건표 시장 “역민원 대응시 시정업무 지장 초래”
추진반대위 “인근 5개학교 등교 거부·주민소환 추진·지방세납부 거부하겠다” 
더부천 기사입력 2006-10-27 13:24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5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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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부천시가 소사구 소사본3동 52의 1번지 일대 2천700여평에 건립을 추진중인 공영차고지(이하 ‘소사공영차고지’)에 대해 인근 주민들이 집단민원을 제기하며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 역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민(民)·관(官) 힘겨루기’가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소사공영차고지 추진반대위원회(위원장 기희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0시 시청 접견실에서 주민대표 7명이 홍건표 부천시장과 30분간 면담을 가졌으나, ‘추진 불편’-‘결사 반대’라는 종전의 입장만 재확인한 채 면담은 사실상 결렬되고 말았다.

이날 면담에서는 홍 시장이 소사공영차고지 건립을 추진하게 된 취지를 설명하고 반대위 주민대표들의 질문에 홍 시장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홍 시장은 소사공영차고지 추진에 대해 “차고지 건립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점을 거듭 밝히고 “지역 이기주의에 굴복해 추진할 수 없을 경우 앞으로 진행하게 될 부천시 공영차고지 건립 업무에 전례가 될 수 있다”며 추진 강행 의사를 분명히 했다.

홍 시장은 “소신여객은 부천시의 대중 교통수단이기 때문에 시로써는 전폭적인 도움을 줄 수 밖에 없다”면서 “주민들이 공사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이 제시할 수 있는 대안(대체 부지)은 무엇인지”를 오히려 물어 차고지 이전을 전제로 한 대체부지 마련도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주민대표가 “처음 4천300명의 민원만을 중시하고 1만2천여명이 청원한 민원에 대하여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이유”를 묻자, 홍 시장은 “민원에 대한 역민원을 일일이 대응할 경우 차후 시정업무에 지장을 초래함으로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공사 개시를 즈음한 안내문 중 향후 시흥시로 이전할 경우 예산의 중복 투자 및 현실성 없는 사항을 안내문을 통하여 주민에게 배포하여 마치 실현 가능성이 있는 듯이 협의사항으로 제시한 이유”(주민대표)에 대해 홍 시장은 “시흥시 주민 역시 부천시에 시내버스 차고지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 예상되고, 아직 아무런 협의사항이 없으므로 실현 불가능해 시흥시 이전을 전제로 하여 공사를 중단하는 것은 시정에 반영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주민대표가 “차고지 건립시 예상되는 환경 파괴 및 우범화 문제를 간과하고, 공사를 반대하는 민의를 무시한 채 공사를 추진하는 이유와 앞으로 진행되는 사항들에 대한 시장의 견해는 무엇이냐”고 물었으나, 홍 시장은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주민들이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는 말을 하고 다음 일정을 위해 면담장을 빠져 나갔다.

이날 면담에 배석한 담당공무원은 “주민들이 공사 진행을 방해하며 시위를 할 경우 주민의 안전을 위해 결찰에 협조를 얻어 연행이 불가피하고 주민들에게 손해배상을 청구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면담장 분위기는 싸늘하게 돌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사공영차고지 반대추진위는 이날 면담에서 시가 공사를 강행할 경우 ▲소사고, 부일중, 소사중, 복사초교, 소일초교 등 인근 5개 학교의 학생 등교 거부 ▲경력한 반대 투쟁 ▲홍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제 강력 추진 ▲지방세 납부 거부 ▲시청 민원실 점거 농성 등 주민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한 투쟁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반대위는 이같은 홍 시장과의 면담 결과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부천시장은 시흥시 이전문제에 대해 주민대표단이 질문할 때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대표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떴다”며 “이는 민의를 받아들이고 시정에 반영하려는 의지가 전혀 없음을 반증하고, 주민을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밝혔다.

반대위는 또 “자리에 남아 있는 공무원들조차 손해배상 청구 등을 운운하며 대표단을 협박했다”면서 “주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당부드린다”고 말해 부천시의 소사공영차고지 건설 강행에 따른 ‘민(民)·관(官) 힘겨루기’가 자칫 돌이킬 수 없는 극한 상황으로 치닫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편 부천시는 오는 30일 소사대공원 착공과 31일 한울빛도서관 착공에 이어 다음달 1일 또는 2일쯤 공사가 중단된 소사공영차고지 건립공사를 재개할 예정이어서 백지화를 요구하는 추진반대위측 주민들과의 마찰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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