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부천시내 공영주차장 요금을 스마트폰으로 미리 편하게 계산할 수 있게 된다.

부천도시공사(사장 김동호)는 7월 1일부터 스마트 기능이 강화된 ‘부천 주차서비스 포털’(parking.bcits.go.krㆍ바로 가기 클릭)을 오픈한다.

‘부천 주차서비스 포털’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주차요금을 사전에 정산하고 주차요금 감면 혜택을 자동으로 적용하는 것이다.

주차요금 사전 정산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이 QR코드를 통해 주차요금 조회 및 정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출차 시 소요되는 대기시간을 감소시키고 주차장 내 원활한 차량 소통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유공자, 다자녀 가정, 저공해, 경차 등 주차요금 감면 대상 차량의 경우, 장애인복지카드 등 관련 서류 등을 제시 후 감면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차량번호와 연계된 행정안전부 행정정보를 이용함으로써 즉시 감면요금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부천시 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ㆍ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운영되는 것으로, 부천시와 부천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와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구축했다.

김동호 부천도시공사 사장은 “스마트 주차서비스 제공으로 이용 고객들의 편의와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공사가 운영하는 전 부문에서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