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은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2일 오후 6시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에서 ‘행복한 부천! 함께 만드는 우리들 이야기’라는 주제로 500명의 시민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 참가한 시민은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집했고, 현장에서 즉석으로 참여한 시민도 있었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는 1부와 2부로 나눠 민선7기 1년간의 주요 성과와 정책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돼 오후 6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9시를 훌쩍 넘겨 끝났다.

장덕천 시장은 “잠재력이 풍부하고 매력이 넘치는 부천시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시정에 많이 도움이 된다”며 시민과의 대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한을 두지 않고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게 돼 뜻깊고, 보다 많은 시민들을 만날 수 있도록 대화의 시간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1부에서는 장덕천 시장이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활용해 가로 18mㆍ세로 3.8m의 초대형 스크인인 ‘미디어 월(Media Wall)’을 통해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할 일 등을 설명했다.

또한 지역경제,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 통합돌봄), 광역동, 주차장, 미세먼지, 스마트시티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선정해 사회자와 질의응답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주요 정책을 보다 깊고 쉽게 설명했다.

이어, 2부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차량 신호체계 개선과 같은 생활민원과 고령친화도시 조성 등 민선 7기 주요 정책 등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접수된 의견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시민 초청 대화, 현장 방문 대화 등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