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은 오는 8월 28~30일(오전 9시~ 오후 5시)까지 사흘간 병원 5층 성요셉관 대강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교육’을 실시한다.

호스피스(Hospice)는 죽음을 앞 둔 말기암 환자가 최대한 자신의 품위와 인격을 가지고 고통 없이 남은 삶을 보내도록 도와주는 활동으로, 통증ㆍ증상 조절 및 정서적ㆍ사회적ㆍ영적 지지를 통한 총체적인 돌봄(Holistic care)을 말한다.

제2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일반인 대상 호스피스 교육은 ▲호스피스 완화 의료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 환자의 증상 관리 ▲암과 통증의 이해 ▲암 환자의 영양 관리 ▲삶과 죽음의 이해 ▲자원봉사자의 역할 ▲음악 치료 ▲사별 가족 돌봄 ▲호스피스 환자와의 대화 기법 ▲호스피스 윤리 ▲봉사자 체험 나누기 ▲나의 죽음(유서 작성) 등으로 구성, 호스피스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배울 수 있어 호스피스 자원봉사자가 되길 원하거나, 말기암 환자가 주변에 있는 보호자가 들으면 유익하다.

교육 수료시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증이 있어야 호스피스 관련 기관에서 자원봉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부천성모병원 호스피스팀(☎032-340-2435, 340-2530)으로 등록하면 되며, 교육비는 교재와 중식비를 포함해 5만원이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