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손장목ㆍ경무관)와 외사협력자문위원회(위원장 김현기)는 지난 2일 1박 2일간 강원도 고성에서 베트남 등 이주배경 모범 가족 47명을 초청해 ‘함께해서 행복한 힐링여행 시즌Ⅱ’ 를 실시했다.

부천원미서 외사계에 따르면 이번 ‘함께해서 행복한 힐링여행 시즌Ⅱ’는 지난해 여름 인천 자월도에서 실시한 힐링캠프에 이어 두 번째로, 성실히 생활하는 관내 다문화 가족들이 다양한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여름휴가를 가지 못해 생기는 상대적 박탈감 등을 해소하고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외사협력자문위원회와 외국인 지원단체인 아시아인권문화연대(대표 이란주)와 협업해 실시다.

힐링캠프에 참석한 가족들은 모처럼 집과 학교에서 벗어나 푸른 바다에서 해수욕과 해상 생존교육, 치안 상식 퀴즈대회 등을 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부천원미서와 외사협력자문위원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출신의 사회 구성원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한국사회에 적응하고 자녀들도 탈선의 유혹에서 벗어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