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6일 역곡상상시장(역곡북부시장) 일대에서 물가모니터 요원과 한국부인회 회원 등 40여명과 관계 공무원아 참여한 가운데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 생활경제과 경제정책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서는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 표시 이행을 안내해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 및 물가안정을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이용과 지역사랑 상품권 ‘부천페이’를 홍보했다.

신동선 경제정책팀장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시장 주변 도로 단속 유예 구간을 운영하고 있다”며 “9월말까지 ‘부천페이’ 인센티브 10%를 지급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는 9월 15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가격 담합 등 불공정 거래행위, 성수식품 제조ㆍ유통업소 등을 중점 점검하고, 명절 농축수산물 20개 품목을 중점 관리대상 품목으로 선정해 가격안정관리를 위한 가격 동향 파악에 집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