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28일(토) 오후 1시부터 상동 호수공원에서 ‘제10회 가치같이 페스타’를 개최한다.

시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시ㆍ부천시 사회적경제센터 공동 주관으로 ‘사회적가치를 같이 나누고 누리는’이란 주제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역의 인식 제고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부천시가 노인분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을 사회적경제에 접목해 통합돌봄에 대한 정책 홍보를 함께 펼치고, 상동 호수공원의 특성을 살려 에코축제도 함께 연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나이가 들어도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 사회 서비스로, 어린이들이 사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인 체험 프로그램과 그림그리기 대회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가치하ZONE, 함께하ZONE, 지구를 지켜ZONE, 놀이ZONE, 잠시 멈춰ZONE, 찍어ZONE, 맛ZONE 등 6개 구역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고,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문화 공연을 준비해 사회적경제 조직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개막 행사는 오후 5시에 열려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 및 복지 조직, 시민과 함께 사회적가치의 의미를 전달하는 ‘사회적가치 선포식’을 열고, 사회적경제 및 복지 관련자 유공자 포상,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사회적경제센터(☎032-625-299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seeot.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는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사회적경제가 함께하는 행사로, 상동 호수공원 전역에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하는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치같이 페스타= 2010년부터 사회적경제 페스티발’이라는 명칭으로 열렸으며, 올해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가 가지는 사회적‘가치’를 시민들과 ‘같이’ 나눈다는 의미로 ‘가치같이 페스타’로 행사 명칭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