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는 대학 신인 선수로 대구대학교 김강산(21)과 안동과학대 정호근(20)을 영입했다.

대구대를 졸업한 김강산은 대학 시절 2017년 U리그 10권역 준우승, 2019년 한국대학축구연맹 주관 태백국제대회 대학선발팀 한국B팀에 선발돼 팀이 3위를 차지하는데 기여했으며, 많은 활동량과 공중볼 경합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강산은 “마지막 홈경기였던 서울 이랜드전을 직접 봤었는데 많이 뛰는 축구 스타일이 대학시절과 비슷해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2020시즌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과학대를 졸업한 정호근은 대학 시절 2019 U리그 왕중왕전 3위를 이끌었고, 상대를 따라가는 속도와 최후방에서의 빌드업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호근은 “개인적으로 2020시즌에 10경기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며 “신인이지만 많은 경기에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드필더(MF) 김강산은 서귀포초ㆍ서귀포중ㆍ서귀포고ㆍ대구대를 졸업했고, 키 184cm에 78kg이고, 수비수(DF) 정호근은 광주남초ㆍ군산제일중ㆍ군산제일ㆍ안동과학대를 졸업했으며 키 190cm에 85kg으로 두 선수 모두 좋은 체격 조건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