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심보연)는 제17회 노인의 날(10월2일)과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른을 공경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4일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동주민센터를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장수떡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소사본동 주민센터에서는 1천60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해 예방접종 2시간 전인인 오전 8시부터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새마을부녀회원 10여명은 어르신들에게 떡과 생수를 나눠 드리고 예방접종 안내를 도왔다.

심보연 부녀회장은 “매년 경로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경로잔치는 30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는데, 올해 장수떡 나눔행사는 경로잔치보다 5배 이상이 많은 1600여명의 어르신에게 장수떡을 나눠 드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소사본동 새마을부녀회는 평소에도 관내 거주 61명의 홀몸 어르신 돌봄사업과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경로당 순회 봉사활동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고 소사본3동 주민센터(동장 김완영ㆍ☎032-625-664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