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고강1동 집수리 전문 봉사단체인 한우리봉사회(회장 민병정)와 고강1동 복지협의체, 자원봉사단, 적십자봉사회(회장 이순덕)는 지난 22일 정신장애가 있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뚝딱! 뚝딱! 행복을 나누는 저소득층 집수리 지원사업’을 실시,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집수리 지원사업은 도배와 장판 등 재료비는 고강1동 복지협의체에서 후원했고, 한우리봉사회는 분야별 재능기부로 힘을 보탰다.
또 자원봉사단체는 화장실 청소를 맡았고, D.S보일러(대표 조성민)에서는 신품 보일러를 지원했으며, 시 청소과에서는 의류 및 생활용품을 수납할 수 있는 장롱, 서랍장 등을 지원했다.
김금숙 사례관리사는“사실상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였으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제도적 지원이 어려운 실정이었지만, 여러 단체가 뜻을 함께해 진행된 이번 집수리 사업은 그동안의 사례관리 중에서 모범 사례로 손꼽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우리봉사회 민병정 회장은 “10년 동안 정기봉사만 95번째로 이번 집수리 지원사업은 여건상 힘든 경우였지만 그만큼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고 고강1동(동장 김봉희ㆍ☎032-625-7688)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