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은퇴자, 경력 단절 여성, 청년 등 인생 다모작 준비를 위해 개인이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부천생애학교’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3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시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평생학습센터)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한 ‘부천인생학교’ 사업의 교육 대상층을 확대해 ‘부천생애학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시니어·중장년·청년 등 생애단계별 요구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부천생애학교’ 사업은 가톨릭대, 서울신학대, 부천대, 유한대 등 관내 4개 대학과 협업해 대학의 우수 시설과 인적 자원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사진예술작품창작반, 약초학교, 미술심리지도사, 합창단, 바리스타, 목수학교, 요리, 듀얼카페창업, 가죽가방, 드론 등 27개 과정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부천시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learning.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수강신청서를 작성해 방문(부천시민학습원) 또는 이메일(shh0719@korea.jr)로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최종 수강생을 선발한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 평생학습센터(☎032-625-8480)로 하면 된다.
최은희 부천시 평생교육과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들게 버텨내고 있는 청년층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게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새롭게 개설하고, 기존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시니어층까지 확대했다”면서 “부천생애학교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학습 조직과 사회공헌활동, 취·창업 등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방향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