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평생교육과 평생학습팀에 따르면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카페·공방·작은도서관·비영리단체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지정해 시민 누구나 근거리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강좌를 제공하고 학습모임 장소를 공유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6년 18곳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학습공간을 확대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공유 학습공간은 106곳으로 늘어났다.
올해 ‘우리동네 학습공간’ 사업에 참여한 시설은 작은도서관, 공방, 음악연습실, 마을카페, 플라워샵 등으로 다양하다. 이들 학습공간을 통해 주민은 평생학습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향유하고, 학습공간 대표는 장소를 기부하는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지난해(2022년) 학습공간으로 지정된 ‘빨간지붕 작은도서관’ 조성실 대표는 “다문화가정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동아리 모임, 소그룹 상담 수업, 독서 모임, 평생학습 강좌 제공 등 근거리 학습공간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참여가 활발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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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라움 작은도서관’ 한석범 대표는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어울려 활동하는 학습공간으로 지역사회 성장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하는 등 학습공간 대표들은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활동과 자기 계발이 가능한 학습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천시평생학습센터 김선실 소장은 “시 승격 50주년, 평생학습도시 선언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소중한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시민이 즐겨 찾고 활성화되는 평생학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학습을 원하는 모임(3인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justly68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전화(☎032-625-847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