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건강 체력과 인성 함양을 위한 기초종목으로 육상과 줄넘기 종목을 선정해 교사 대상 연수와 학생을 위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육상대회는 부천시육상연맹(회장 노문선)과 공동 주최했으며, 26개교 초ㆍ중학생 512명이 참가해 총 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폭염으로 인해 학생 안전을 위한 예방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여느 때보다 높아짐에 따라 경기장 곳곳에 얼음물이 들어있는 아이스박스를 설치해 언제든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햤으며, 온열환자 발생 예방과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 요원’ 30명을 배치했다.
또한 가장 기온이 높은 시간대에 ‘쿨링 타임’을 적용해 학생휴식과 점심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 실황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경기장에 있는 학생들은 부천종합운동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으로 경기 장면과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경기장에 오지 못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경기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유튜브 방송 자료는 학교에서 육상 수업을 위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 참가를 위해 학생을 지도했던 초등학교 교사는 “작년 대회 유튜브 영상을 보고 대회를 준비 했다”고 전했다.
육상은 모든 운동의 기초 종목인 동시에 자신과의 경쟁을 통해 건강 체력, 인내심, 자기관리 역량 등을 증진시킬 수 있으며, 경쟁과 화합을 통한 학생의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는 종목이기에 부천교육지원청은 매학기마다 육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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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교육지원청 김선복 교육장은 “이번 육상경기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마음껏 뛰고 달리며 꿈을 키우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성장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학교체육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