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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없는 인권친화적 학교’ 만든다
27일 학교폭력 근절 학교장 협의회 개최
‘학교폭력 예방 대책 및 추진 계획’ 논의
‘조기 발견ㆍ신속 대처ㆍ맞춤 치유’에 주력 
더부천 기사입력 2012-01-26 11:09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6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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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과 관련, ‘폭력없는 인권친화적 학교’를 구현하기 위해 오는 27일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장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는 고교 학교장과 생활인권 부장교사, 지역교육청 생활인권담당 과장과 장학사 등 도내에서 학생 생활인권을 직접 관장하는 학교 관리자 및 교사, 장학진이 모여 경기도의 지역 특성에 따른 SWOT 분석으로 학교폭력 문제를 도출해 학교폭력 예방 특색사업 등을 중심으로 수립한 ‘학교폭력예방 대책 및 추진 계획’을 논의한다.

도교육청이 마련한 ‘학교폭력예방 대책 및 추진 계획’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생활인권지원센터 활성화 ▲학교폭력 조기 발견 및 신고체제 확립 ▲학교 폭력 예방체제 강화 ▲맞춤형 치유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생활인권지원센터 활성화= 학교폭력 원스톱(One-Stop) 센터로, 지난 2010년부터 학교폭력 예방교육, 상담, 발견 및 대처를 위한 업무를 맡아오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모든 지역교육청의 생활인권지원센터에 전담장학사, 학교 폭력 상담사, 스쿨 폴리스를 추가 배치해 24시간 신고ㆍ접수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인프라 및 전문가와 보다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학교폭력 상담 및 해결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학교 폭력 전담대책반, 지역교육청 학교 폭력 예방 대책협의회, 학교의 학교 폭력 대책자치위원회 등 학교 폭력 전담기구를 강화 또는 개편하기로 했다.

학교폭력 예방 인프라 구축을 위해 스쿨 폴리스를 25개 모든 지역교육청으로, 배움터 지킴이를 1천277개로 확대하며, ‘굿바이 학교폭력’ 어플리케이션을 보급하기로 했다.

▲인권 친화적 예방체제 강화= 자율과 책임, 존중과 배려를 강조하는 ‘인권 감수성 교육’을 도내 모든 학생들에게 학기별 2시간 이상 실시하며, 교사 연수 프로그램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운영한다.

또래 중조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친구사랑 주간(매학기 초 또는 학교 선정 주간에 ‘멈춰 프로그램’ 같은 의사표현 행동 훈련, 학급규칙 함께 만들기 등 진행. 4월2일 ‘친구사이’, 7월9일 ‘친한친구’, 9월4일 ‘친구사랑’ 등 친구사랑의 날 운영)을 운영하며, ‘학생에 의한 학생인권 침해’에 학생 인권 옹호관의 합리적 조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존중과 배려의 인성교육 길라잡이, 상담을 통한 심성 순화 지도 ‘사랑의 대화’, 담임교사를 위한 생활인권교육 매뉴얼 등 학교급별 학교폭력 예방자료 19종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조기 발견 및 신고 체제 확립= 분기별 필수 1회 등 학교폭력 실태조사 상시 체제를 운영하며, 특히 3월과 9월 등 학기 초에는 주 1회씩 학생 상담 등 집중 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학교폭력 전담 담당자와 한번에 연결되는 24시간 학교폭력 신고상담전화(☎117번, ☎1588-7179번)를 활성화하고, 경기에듀콜센터(☎2490-114)에 학교폭력 전문상담사를 배치하고, 신고자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및 상담 내용을 철저히 보호하기로 했다.

▲학생 상담 활동 확대= 전문 상담 인력을 확대 배치(전문상담교사 175명, 계약제 전문상담교사 380명, 학교 폭력 전문상담사*인턴 300명,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2천500명, Wee센터 전문상담인력 72명 등)하고, Wee 스쿨 개교 등으로 3단계 Safe-net Wee 프로젝트(1단계 Wee클래스 710개교, 2단계 Wee센터 18개소, 3단계 Wee스쿨)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또한 평화교육 시범학교와 레인보우 협동학교를 운영하고, 학업중단 숙려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자치활동 강화= 25개 모든 지역교육청에 학생 자치활동 지원단을 설치해 학생 자치활동을 지원하고, 학생 자치협의회를 구성 및 운영하며, 학생 자치 법정 선도학교를 200개교 지정하는 등 학생 자치활동을 활성화하여로 학교 폭력을 예방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맞춤형 치유프로그램 확대=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학교 폭력 및 가정 폭력 피해학생 치유 캠프를 운영하고, 대안교육 장ㆍ단기 위탁기관을 확대(단기 위탁 65개 기관, 장기 위탁 13개 기관)하기로 했다.

대안교실 ‘꿈누리 교실’, 학교폭력 및 학교 부적응 학생과 담임교사가 함께 하는 분노조절 및 정서순화 프로그램 ‘선생님과 함께하는 캠프’, 경기도 학생 포천야영장 등을 활용한 학교폭력 가ㆍ피해 학생과 학부모의 ‘부모님과 함께 하는 인성교육’ 등 위기학생 지원 특별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는 ‘학교 폭력예방 대책 및 추진계획’과 관련, “학교폭력은 그 특성상 조기 발견이 가장 취약하면서도 중요한 만큼, 학교폭력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신고 사안은 신속한 처리 및 맞춤형 치유 등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 폭력예방 대책 및 추진계획’이 일선 학교에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선생님과 학교 구성원들이 신속한 대처 능력과 인권 감수성을 키우도록 하는 관리자 및 교사 연수, 학생 대상 인권교육, 학부모 교육 등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27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교장 협의회’와 함께 25개 지역교육청에서 학교폭력 예방 대책 회의 및 협의회 등을 개최해 오는 3월 신학기에는 모든 학교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집중 실태조사와 학부모 교육 및 학생 인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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