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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립 꿈빛도서관(원미구 중동 소재)이 상반기에 실시하는 ‘시민 인문학’과 ‘수요 인문학’ 심화 과정 수강생을 오는 12일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모집한다.
‘부천, 인문학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시민 인문학’ 강의는 미술, 서양 고전, 세계 문학, 철학, 유럽사 등 5가지 주제를 다룰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미술과 서양 고전을 강의한다.
미술 강의는 미술사가 채은 강사가 3월10일부터 4월28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한다. ‘8명의 화가, 8개의 시선, 8가지의 세계’라는 주제로 현대미술의 거장인 고야, 마네, 모네, 고흐 등 8인 화가의 작품을 통해 예술이 삶과 세계를 해석하고 구성하는 방식을 살펴본다.
서양고전 강의는 서양 고전학자 강대진 정암학당 연구원이 5월6일부터 6월24일까지는 매주 수요일에 열린다. ‘그림과 함께 배우는 단테의 신곡’이라는 주제로 서양 고전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단테의 『신곡』 ‘지옥편’과 ‘연옥편’을 그림과 함께 간략히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지난해 개설된 ‘수요 인문학’ 심화과정은 이은봉 교수가 3월4일부터 7월22일까지 매주 수요일(5월, 6월은 화요일)에 공자의 『논어』를 ‘시중(時中)의 철학을 읽다’라는 주제로 심도 있게 다룬다.
꿈빛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인문학 프로그램은 주제와 강사 선정에 시민 의견을 반영해 수강생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알찬 구성으로 준비했다”며 “지적 욕구의 충족은 물론 문화특별시 부천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는 강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032)625-4627, 625-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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