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좌는 9월1~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송내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열린다.
문화강좌는 △지상의 법에 도전하는 소녀의 언어와 윤리(9월1일) △주체의 삶을 선택한 여성들(9월8일) △지식에 대한 욕망과 사랑에 대한 충만 사이에서(22일) △아름다움의 극단과 인간의 아름다움(29일)을 주제로 총 4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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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계간 <문학들>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승환 작가가 맡아 진행한다. 송 작가는 서울여대 국문과 초빙강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저서로는 시집 <드라이아이스>, <클로로포름>, 문학평론집 <측위의 감각>이 있다.
송승환 작가는 “인간의 조건을 성찰할 수 있는 세계문학의 명작들을 함께 읽으면서 자유와 행복을 위해 분투했던 작품 속 주인공들을 통해 다른 삶, 다른 세상은 어떻게 가능한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책 속의 인물과 연계한 수업으로 세계문학을 읽는 즐거움을 느끼기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강연 신청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 문화교실코너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송내도서관(☎032-625-451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