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는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산 43의 1번지 일원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17만1천868㎡ 일원에 연면적 3만2천347㎡에 지상 5층 규모의 공과대학과 약학대, 학군단 건물을 500억원을 들여 오는 201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학교법인 가록릭학원은 자체 예산 500억원을 들여 공과대학 건물은 연면적 1만8천799㎡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 약학대학 건물은 연면적 9천168㎡에 지하 1층, 지상5층 규모, 약학대 전용 기숙사는 연면적 2천673㎡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학군단 건물은 연면적 1천707㎡에 지하 1층m 지상 3층 규모로 각각 건립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위원회는 지난 18일 ‘2011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을 심의, 부천시가 올린 가톨릭대학교의 이같은 그린벨트 내 공과대 및 약대 건물 신축에 따른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안을 원안 통과시켰다.
이날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위원회는 ‘2011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을 심의, 상정된 28개 안건 중 가톨릭대학교 증축 및 성남 우남정거장 등 26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들 안건은 서울, 경기, 인천 등 3개 시ㆍ도로 구성된 수도권관리협의회 협의를 거쳐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