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강경량)와 부천오정경찰서(서장 이규환)는 24일 자치경찰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치안 정책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역 경찰협력단체와 함께 치안간담회를 개최햤다.

부천오정경찰서에서 진행된 이번 치안간담회에는 강경량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 이규환 부천오정경찰서장, 유경현 경기도의원(안전행정위원회)을 비롯해 부천오정 지역 내 경찰협력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치안간담회는 ▲개회 및 주요 참석자 소개 ▲감사장 및 표창장 수여식 ▲자치경찰제 운영방향 및 정책사업 소개 ▲2025년도 추진계획 발표 ▲부천오정경찰서의 범죄예방활동 및 향후 치안 목표 공유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장 및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지역사회 민·경 협력 치안에 기여한 자율방범대 황상귀 연합대장 등 3명이 자치경찰위원회 감사장을 수상했으며, 부천오정경찰서 소속 신지희 경장 등 3명이 치안활동 유공으로 표창을 받았다.

이규환 부천오정경찰서장은 “이번 치안간담회가 자치경찰제의 현장 적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 경기남부권의 지역 여건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목적으로 기획됐다”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부천지역이 보다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경현 경기도의원은 “지역사회의 징검다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경량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치안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주민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지역 실정과 각 계층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안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