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원인을 조사해온 민.군 합동조사단은 20일 오전 10시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조사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조사결과 발표는 합조단과 미국, 영국, 호주 전문가들이 배석한 가운데 민간인인 윤덕용 합조단 공동단장이 맡게 된다.
합조단은 특히 백령도 해상에서 수거한 1.5m 크기의 어뢰 뒷부분 동체로 추정되는 물체와 이 동체 내부에 북한 글씨체로 ‘1번’이 새겨져 있는 것을 천안함이 북한 어뢰 공격으로 침몰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로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