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오정 주민자치회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 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795세대에 10kg씩 7천950kg의 김치를 전달했다.
오정동 희망복지과에 따르면 오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상노)가 주관하고 자율방범순찰대(대장 이정선)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장원출)가 협력해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인 협의체 사업비,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비, 농협 경기영업부, 오정 본병원, 부천시 노동복지회관 등 총 3천600만원을 후원금을 지원받아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완성된 김치 속과 절인 배추를 구입해 버무리는 작업 등으로 행사를 최소화했다.
황상노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로 온기를 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우 오정동장은 “김장 나눔행사에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힘든 시기를 극복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종1동 마을자치회에서도 지난 21일 별도로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150명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