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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경기도내 ‘벌 쏘임’ 3명 사망, 경기도 소방 ‘경보’ 발령
경기도내 한해 평균 ‘벌 쏘임’ 사고 1천130건 발생
77%가 7~9월에 집중, 올해 8월말까지 667건 발생 
더부천 기사입력 2021-09-14 09:29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eon.com 조회 3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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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경기지역에서 ‘벌 쏘임’으로 3명이 사망한 가운데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벌 쏘임’ 사고 주의 예보 수준을 ‘주의보’에서 ‘경보’로 한 단계 격상하고 도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9월 7일 오전 9시부로 ‘벌 쏘임 사고 경보’를 발령했다.

지난해 도입된 ‘벌 쏘임 사고 예보제’는 사고 건수와 기상 여건 등을 고려해 ‘주의보’와 ‘경보’ 2단계로 나눠 발령된다.

앞서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7월 30일 올 들어 처음으로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최근 3년간 경기지역 ‘벌 쏘임’ 사고는 2018년 1천323건, 2019년 955건, 2020년 1천111건 등 총 3천389건이 발생해 한 해 평균 1천130건 발생한 셈이다. 이 중 77%인 869건이 7~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올해는 8월 말까지 657건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 7월 16일 용인의 야산에서 60대 남성, 8월 28일 의정부에서 등산을 하던 60대 남성, 9월 5일 파주에서 벌초를 하던 50대 남성 등 3명이 ‘벌 쏘임’ 사고로 사망했다. 2018년에는 2명, 2019년 1명이 ‘벌 쏘임’ 사고로 사망했다.

7~9월에 ‘벌 쏘임’ 사고가 집중 발생한 것은 추석을 맞아 벌초와 성묘를 하는 사람들과 등산객ㆍ나들이객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말벌류는 8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가 가장 활발한 활동 시기인 관계로 ‘벌 쏘임’ 빈도가 높다.

‘벌 쏘임’을 예방하려면 야외 활동시 밝은 색 계열의 옷과 소매가 긴 옷을 입어 팔과 다리의 노출을 줄이고, 향수나 향이 진한 화장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벌집과 접촉했을 때는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몸을 피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신속하게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하면 통증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말벌에 쏘이면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과민성 쇼크가 발생해 1시간 이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만큼 최대한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거나 119에 신고해 줄 것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당부했다.

홍장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은 “각 소방관서에서 ‘벌 쏘임 사고’ 대비 태세를 강화하겠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야외 활동 시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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