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에 따르면 부천시 건축과 디자인팀과 아이디어 회의와 검토를 거쳐 ‘보이스 피싱(전화 금융사기)’ 유형별로 ▲기관 사칭형 ▲대출 사기형 ▲현금 인출 유도형 ▲가족·지인 납치 빙자형 ▲지인 사칭형 ▲보이스 피싱 예방앱(시티즌 코난) 디자인을 완성, 부천시에서는 건축 인·허가시 가설 울타리에 디자인을 적용하도록 했다.
또한 ‘보이스 피싱(전화 금융사기)’ 범죄 예방 홍보 디자인을 포스터로 제작해 부천시 내동에 있는 공사현장에 게시했으며, 앞으로도 건축현장에 추가 설치해 ‘보이스 피싱’ 범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공사장 가설 울타리에 설치하는 ‘보이스 피싱’ 범죄 유형과 예방 도안은 가독성과 시인성이 매우 뛰어나 범죄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오정경찰서는 또 금융기관, 다중이용시설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게시, 배포를 통해 ‘보이스 피싱(전화 금융사기)’ 예방 및 신고 활성화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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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천오정경찰서는 ‘보이스 피싱(전화 금용사기)’의 대표적 수법으로는 수사기관이나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해 ▲계좌가 범행에 사용됐다며 통장에 있는 현금을 안전하게 지켜준다는 명목으로 계좌 이체를 요구하거나, ▲낮은 이자로 대출해주겠다며 기존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면서, ▲휴대전화 어플을 설치하라고 하면 100% ‘보이스 피싱;으로 의심하고 이런 전화를 받으면 즉시 끊고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특히 ▲구직사이트, SNS 등 현금수거책을 모집하는 고수익 알바 광고는 허가된 채권·채무 업무인 것처럼 광고를 하지만, 실제는 ‘보이스 피싱’ 피해자로부터 피해금을 받아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돼 ‘보이스 피싱 공범’이 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이스 피싱’ 예방 홍보물은 부천시청 홈페이지(www.bucheon.go.kr)에서 부천안내- 부서안내- 주택국- 행정자료실- 경관디자인자료실(바로 가기 클릭) 또는 부천시청 홈페이지 검색 코너에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가설울타리’를 검색하면 관련 디자인 자료를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