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D |
시 통합돌봄과 지역복지팀에 따르면 황희찬 선수를 대신해 기부금 5천만원을 전달한 아버지 황원경 씨는 “희찬이가 어린 시절부터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국가를 대표하는 축구선수의 꿈을 키워왔다”며 “장애인, 저소득 자녀 등에 지원돼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매년 부천시를 위해 기부의 뜻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유명인의 기부가 마중물이 돼 나눔문화 확산에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부천시도 황희찬 선수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이 고향인 황희찬 선수는 2020년 5천만원, 2021년 6천만원에 이어 올해 5천만원까지 총 1억6천만원을 후원하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보이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