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6일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 49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무관은 시도경찰청 차장급으로 경찰 내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 다음인 경찰 서열 4위 계급으로 ‘경찰의 별’로 불린다.

이번 경무관 전보 인사에서 부천원미경찰서 제32대 서장(경무관 서장 제10호)에는 지난 3일 경무관으로 승진한 유희정(58) 경기북부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이 발령받았다.

2021년 12월 제31대 부천원미경찰서장(경무관 서장 제9호)으로 취임한 제주 출신의 고평기(54) 서장은 경기북부경찰청 자치경찰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찰청의 이번 경무관 전보 인사 중 경기지방경찰청 관련 인사 내역은 다음과 같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무부장 최기영 ▲공공안전부장 정진관 ▲수사부장 배대희 ▲광역수사단장 김철문 ▲자치경찰부장 김용종 ▲분당경찰서장 모상묘 ▲부천원미경찰서장 유희정.부천원미경찰서장.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공공안전부장 오상택 ▲수사부장 나원오 ▲자치결장부장 고평기.

[프로필] 유희정 제32대 부천원미경찰서장
경북여자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임용했다.

이후 서울경찰청에서 생활안전ㆍ교통분야에서 근무했으며, 서울 수서경찰서 교통과장으로 재작할 당시 2016년 1월 총경으로 승진했다.

대전경찰청 보안과장, 여성청소년과장, 충남경찰청 금산경찰서장을 역임했으며, 경기북부청 여성청소년과장(2018년 8월 5일), 경기북부청 구리경찰서장(2020년 1월 20일)을 거처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을 역임했고, 2021년 1월 20일부터 경기북부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3일 경무관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