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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성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과장은 지난 16일 서울시 성북구 소재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에서 열린 기부식에서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서 763장을 전달했다.
앞서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한 달간 본부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119사랑 실천 헌혈 행사’를 실시해 763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자발적 헌혈을 통해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헌혈증서를 기부하게 됐다”며 “경기도 소방은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정책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