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서는 관내에서 상가를 운영하는 외국인과 선주민(원주민) 간의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토의와 함께 체류 외국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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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를 마친 뒤에는 다문화 치안봉사단과 함께 부천역 일대 중국인 상가 밀집지역에서 범죄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순찰’을 실시하면서 각종 범죄 신고 방법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심곡본동에서 자영업을 하는 중국 동포는 “문화적 차이로 인한 중국 동포와 한국인과의 갈등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제열 서장(총경)은 “관내에 중국인 음식점들이 증가하면서 선주민 상인들과의 갈등 및 각종 범죄발생이 우려돼 관심을 가지고 대비하고 있다”며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을 위해 중국인 상인회 및 다문화 치안봉사단 등 민간단체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