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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서민금융 종합상담은 물론 심사 및 지원과 사후관리까지 가능한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부천시에 문을 열었다.
‘경인지역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는 부천시 원미구 송내대로 용운빌딩 8층(☎1397, 직통 032-329-7132)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개소식은 10일 오후 3시20분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금감원 부원장, 캠코 사장, 신용회복위원장,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 한국투자저축은행장과 김만수 부천시장, 지역구 국회의원, 경기도 부지사, 경기도의원, 부천시의원,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부천 전통시장연합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금융위원회, 부천시, 금융감독원, 미소금융중앙재단,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개최했다.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개소식 인사말말에서 “이번에 개소한 경인지역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는 기존 서민금융 상담센터를 보완·발전시켜 진정한 의미에서 ‘서민금융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전달체계를 구축했다”면서 “서민금융 상품 뿐만 아니라 일자리 연계, 민간 금융상품 알선 등 서민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고, 통합지원센터 운영성과를 통해 현재 정부가 설립을 추진중인 서민금융진흥원의 기대효과를 미리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만수 부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가 부천시에 문을 열게 된 것을 축하하며, 지자체와 중앙정부간 완벽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새로운 서민금융 지원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경인지역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는 지난 7월 발표한 ‘서민금융 지원체계 개편 방안’의 서민금융 지역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개소되는 서민금융 통합 거점센터로, 서민금융 유관기관 지점이 없었던 부천과 함께 부평, 인천계양, 김포까지 관할하게 된다.
이곳에서는 기존 서민금융 상담센터(현재 17개 지자체 및 5개 고용·복지+센터에 운영중인 서민금융 종합상담센터)와 달리 수요자가 한 자리에서 종합상담, 심사 및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서민금융기관(IBK·미소금융 재단 등 미소금융중앙재단, 신복위, 캠코(국민행복기금) 등) 지역조직이 참여하고, 전산시스템도 구축해 즉시 현장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서민금융과 일자리 연계를 위해 부천시 일자리센터 및 햇살론 관련 상담·대출을 위해 한국투자 저축은행도 참여하며, 특히 이번에 개소하는 통합지원센터 상담 인력 뿐만 아니라 서민금융 유관기관 상담 인력들이 소비자들에게 모든 서민금융 상품·제도를 종합상담 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20일 ‘서민금융 통합교육센터’를 사전에 개소해 상담인력들에 대해 종합상담 교육을 실시했다.
기존에는 각 기관의 상담인력들이 자사 상품 위주로만 상담이 가능함에 따라 수요자들이 본인에게 적합한 기관을 찾거나 여러차례 상담을 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에서는 미소재단, 신복위, 캠코 뿐만 아니라 부천시(일자리 연계), 금감원(불법 사금융 상담), 민간 금융회사(햇살론 등)까지 참여해 서민에게 보다 다양한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
‘경인지역 민금융 통합 교육센터’ 주요 기관의 지원업무는 다음과 같다.
△미소금융재단(IBK)= 개인사업자 창업·운영 자금 상담 및 지원 △신용회복위원회= 개인 채무조정(프리/개인워크 아웃) 관련 상담 및 지원 △캠코= 국민행복기금(채무조정) 및 바꿔드림론(고금리 전환대출) 관련 상담 및 지원 상담·신청 △금융감독원= 고금리, 불법 채권추심, 대출사기 등 불법 사금융 피해 관련 상담·신고 접수 △부천시 일자리센터= 구직 상담 및 지원 △한국투자 저축은행= 햇살론(긴급생계·고금리 전환대출 등) 상담 및 지원 등이며, 한국이지론과 연계를 통해 민간 금융회사 대출상품 알선·중개도 지원한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앞으로 서민금융 유관기관, 여타 지자체 등과도 지속 협의를 통해 서민금융 통합지원센터를 추가로 개소해 나갈 계획이며, 서민금융 통합교육센터를 활용해 현장에서 직접 서민들과 접촉하는 상담인력들(고용·복지+센터 상담인력, 금감원 불법사금융 상담인력, 지자체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서민금융 통합교육을 시행해 서민들의 다양한 지원수요에 대해 맞춤형으로 종합상담을 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기관 등과 지속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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