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산업진흥원 산업전략팀에 따르면 ‘부천미래산업포럼’은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시가 경쟁력 있는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산업정책 현안 논의와 다양한 의견 청취를 위한 토론회로, 첫 토론회는 지난 8월 ‘국가 산업정책과 지자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관계 공무원과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산업연구원, 경기연구원, 학계 전문가와 시민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 도시공업지역 재활성화 방안’에 관한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질의응답 등을 통해 현안 과제와 발전 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 교환을 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천시는 ‘공간 복지와 경제 도약’을 정책 비전으로 삼고 경쟁력 있는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문가분들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부천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로드맵이 구체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국토교통부 안윤상 사무관은 도시공업지역법 제정에 따라 ‘공업지역 활성화 제도 이해와 제언’에 대해 발표했고, 문미성 선임연구위원은 부천시 산업 현황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지자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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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패널로는 좌장을 맡은 산업연구원 최윤기 선임연구위원을 비롯해 류승한 국토연구원 본부장, 남기범 서울시립대 교수, 국토교통부 안윤상 사무관, 문미성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석해 발제와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에서는 부천시 현황 분석과 추진 과제, 산업 육성 정책 방향 전략 수립, 산업‧주거‧문화가 융합된 도시계획 수립 등 부천시가 앞으로 풀어가야 할 과제 대한 의견 개진과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부천산업진흥원 신동학 원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언을 토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향후에도 부천시 도시공업지역 활성화에 더 나은 정책 방향성을 모색해 이를 현장에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