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취ㆍ창업 정보
지역경제
기업체ㆍ기업인
부천상공회의소
노동계
ITㆍ산업ㆍ과학
기업 마케팅
부동산
물류 유통 쇼핑
전통시장
농협ㆍ축협
세무/금융
금형부품소재
조명산업
부천산업진흥원(옛 산업진흥재단)
직거래장터
사회적기업_협동조합

탑배너

부천상공회의소, 조흠학 인제대 교수 초청 제349회 강연회 개최
‘산업안전보건에 있어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안’ 주제 특강
“안전문화에 대한 인식만 바뀌어도 중대재해 예방 가능” 강조 
더부천 기사입력 2024-04-24 14:13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2420


부천상공회의소는 24일 오전 9시 부천상의 4층 교육실에서 조흠학 인제대 교수 초청 제349회 강연회를 개최했다. 조흠학 교수(보건안전공학과)는 ‘산업안전보건에 있어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안’이란 주제 강연에서 “안전교육의 목적은 태도 및 의식의 변화”라며 “생각이 변하면 태도가 바뀌고, 태도가 변하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변하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변하면 생명을 살린다”고 강조했다. [사진= 부천상공회의소 제공]

| AD |

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흠)는 24일 오전 9시 부천상의 4층 교육실에서 조흠학 인제대학교 교수(보건안전공학과)를 강사로 초청해 제349회 강연회를 개최했다.

조흠학 교수는 이날 ‘산업안전보건에 있어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안’이란 주제 특강에서 “산업안전보건은 기본과 절차의 문제이므로 안전문화에 대한 인식만 바뀌어도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흠학 교수는 “안전에는 예외가 없고, 사고에는 예고가 없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조직 내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안전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교수는 산업안전 및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기업의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의 이해, ▲산업안전보건법의 역사,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안에 대래 설명했다.

조 교수는 “산업안전보 측면에서 대부분의 사고는 주의력 부족에서 비롯되는 불안전한 행동과 정비되지 않은 시스템에서 비롯되는 불안전한 상태에서 발생돤다”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명확하게, 알기 쉽게, 요점을 잊지 말고, 뜻을 말하고, 납득이 됐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안전은 건강과 같다는 개념으로 인식해 법을 지키는 것이 아닌, 나 스스로를 지킨다고 생각하면서 조직 내 구성원들의 태도와 의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안전교육(Safety Training)을 시행해야 한다”며 “기업에서도 안전과 관련된 적절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의 역사와 주요 내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산업안전보건법의 특별법인 것처럼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두 법은 전혀 다른 법률이기 때문에 별개로 접근해야 한다”며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은 목적과 보호 대상, 처벌 대상, 처벌 규정 등에 대해 차이가 있으나 안전을 중시한다는 점에 있어 공통점이 있고, 사업주의 책임을 보다 확대해서 보기 때문에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다”고 말했다.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안에 대해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하면서 “안전은 기본과 절차의 문제이므로 구성원 모두의 태도와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사업장 스스로 안전에 대해 점검하고 숙지하며 실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하면서 이날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박종현 한국노총부천김포지부 의장, 전영신 ㈜청진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중대재해처벌법의 대응 방안과 산업안전보건 체계 구축에 대해 ‘안전’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부천상공회의소에서 계속해서 유익한 특강을 마련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흠학 인제대 교수(보건안전공학과)가 24일 부천상공회의소 제349회 강연회에서 강사로 초빙돼 ‘산업안전보건에 있어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방안’이란 주제 강연을 하고 있다.


김종흠 부천상공회소 회장이 24일 부천상공회의쇼 제358회 강영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배너
배너
<저작권자 ⓒ 더부천(www.thebuche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천시민과의 정직한 소통!… 부천이 ‘바로’ 보입니다.
인터넷 더부천 www.thebucheon.comㅣwww.bucheon.me
댓글쓰기 로그인

경제
· 제29회 BIFAN 제19대 후원회, 3억 9천..
· 제29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
· ‘경기형 과학고’ 부천·성남·시흥·..
· 6월 28일부터 ‘수도권 전철 기본운임..
· ‘경기도형 4.5일제’ 출항… 김동연 ..
· 박상현 경기도의원, “예산 자체도 잘..
· 경기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20주년 ..
·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 노동자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