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곡북부시장은 지난 1일 올들어 두 번째로 iTVFM 경인방송의 협조를 받아 특집 공개방송을 실시해 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1부 사전행사로 례크레이션 강사의 지도로 노리단 공연과 주먹밥 및 계란 나눠주기, 자선 경매 등이 펼쳐졌으며, 2부 행사로는 ‘나도 가수다’ 가요제를 열어 시장 상인과 주민들이 참여해 노래실력을 뽐내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고, 3부 행사에서는 추첨 행사 및 시상식이 열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전통시장 동아리 학생들이 페이스 페인팅과 고객나들이 쉼터에서 가방만들기 행사를 진행해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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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역곡북부시장을 찾아 공개방송을 구경한 주민들은 “전통시장에 이러한 볼거리 행사가 열려 무척 반갑고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자주 열리면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자선 경매 등에 참여해 매우 즐거웠다”고 입을 모았다.
역곡북부시장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선보이로 하고, 비어 있는 점포를 활용해 고객 쉼터(휴게실)는 물론 체험행사와 각종 공연 등을 실시하고, TV와 러디오 등 방송매체를 통한 특집 공개방송을 열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시끌벅적하고 활력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변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천시 지역경제과 유통팀은 “관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재미있고 볼거리가 풍부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에는 소사구와 오정구 지역 전통시장에서도 이같은 문화 이벤트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F고 밝혔다. ☎(032)625-2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