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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상의, 12일 제253회 조찬간담회 개최
전수용 드림박스올 대표이사 강사로 초빙
‘자신만의 스타일로 승부하라’ 주제 강연 
더부천 기사입력 2012-12-12 14:55 l 부천의 참언론- The부천 storm@thebucheonb.com 조회 6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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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성만)는 12일 오전 8시 상의 2층 중회의실에서 드림박스올 전수용 대표이사를 강사로 초빙, 제253회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전수용 대표이사는 이날 ‘자신만의 스타일로 승부하라’는 주제 강연에 앞서 기업인들에게 “회사의 비즈니스에 대해서 직접 연구하고 사람 중심의 리더십으로 기업을 건실하게 운영할 것”을 주문하면서 자신의 사업에 대해 “전자결재회사인 이니시스는 비대면 전자결재회사로 인터넷산업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 왔다”면서 2005년에 위기를 맞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소개했다.

그는 “신사업을 추진하다가 투자 손실이 생기고 경쟁사업체의 출현으로 사업이 악화돼 과감하게 매몰비용은 버리자는 생각에 투입비용의 약 4분의 1정도만 회수하는 일이 발생했지만, 지금 돌이켜 보아도 사업을 중단한 것은 매우 옳은 결정이었다”며 경영과정에서 겪었던 여러 사례를 들었다.

그는 “시장점유율이 늘 1등을 기록했던 메인 사업이 2등, 3등으로 점차 내려갈 정도로 사업이 악화되면서 무력감과 조급함을 느꼈으며 하루에 24시간을 전부 해결책 강구에 매진해도 별다른 길이 보이지 않았지만 해결책을 모색하고 부족했던 점에 대한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제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적극적으로 인재를 발굴하고 만족스러운 결과가 도출될 때까지 끝장회의를 수시로 진행했으며 질문하고 경청하기 그리고 요청하기를 생활화했다”고 말했다.

전수용 대표이사는 “개인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을 가져온다는 생각에 직원과 성장 정의서를 만들었으며, 개인 비전과 회사 비전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집중적으로 이미지화하는 전략을 세웠으며 구성원과 소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회사 내부적으로 긍정, 감사와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알기 등 일명 ‘긍감원’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회사 외부적인 면으로는 CEO까지 참여하는 멀티세일즈로 전환하면서 사진을 찍어주는 행사 등을 포함해 회사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화했고, 제품에 ‘절대적 차별성’ 보다는 비교적 이루기 쉬운 목표인 ‘상대적 차별화’를 부여하는 등 서비스정신을 무장해서 사고 발생에 대한 전액 피해 보상을 해주고 있다”면서 “사업의 실행 결과보다 과정에 더욱 집중하면서 올바른 과정이 결국 최적의 결과를 도출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는 “기업문화도 조급하게 향상된 결과만 중시하는 문화에서 여유를 가지고 과정을 충실히 다져나갈 때 직원들이 더욱 주도적이고 자발적으로 기업에 필요한 의견을 개진한다는 점에 착안해서 운영하고 있다”며 설명했다.

전수용 대표이사는 특히 “기업인은 자신의 역량, 자본, 성격, 감정, 가치, 욕구, 강점, 약점 등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기업을 올바로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기업의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차별화되는 명품 전자 지불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면서 “기업은 요즘 소비자들이 천편일률적인 제품의 스펙 보다는 병사의 생명을 지킨 지포라이터와 천연수로 불치의 병을 고친 에비앙 광고 등의 제품에 깃든 스토리에 더욱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 주목하고 스토리텔링을 우선해서 신경쓸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기업인은 항상 개인이든지, 회사든지 꿈을 구체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고, 그 꿈을 이미지로 형상화해야 구체적인 목표가 되며 아무리 힘든 목표라도 쪼개서 생각하면 쉬워지고 행복해진다”면서 “그러한 예로 예일대에서 1953년도에 졸업생을 대상으로 20년 후의 삶에 대한 목표가 있는지를 묻는 조사를 수행한 적이 있는데, 결과적으로 20년 후에 구체적으로 인생의 비전과 목표를 작성한 졸업생은 엄청난 재산가나 중산층으로 돼 있었고, 구체적으로 목표를 작성하지 않은 졸업생은 서민층과 빈곤층에 속해 있다는 결과를 도출해 냈다”고 소개했다.

끝으로 그는 “모든 것을 단순하게 생각하고, 너무 큰 규모의 계획보다는 작은 것들부터 시작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매사에 사업을 추진할 때,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의 비중을 잘 감안해서 지나친 긍정과 부정보다는 중도의 자세를 견지하시고 사업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조찬간담회에는 강병곤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 대표이사, 조천용 동신메탈텍 대표 등 부천상의 회원업체 CEO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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