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부천지역지부(의장 황완성, 이하 부천노총)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200여명의 노동가족과 함께 산업현장을 방문해 노동의 소중함을 느끼고, 에버랜드 문화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노동가족 산업시찰’을 2회에 걸쳐 실시했다.

올해는 특히 일반 생산현장 대신 부천시의 전략산업인 로봇산업을 체험하기 위해 ‘로보파크’ 견학을 통해 첨단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과학기술이 보여주는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부천노총이 매년 실시하는 노동가족 산업시찰은 200여명의 노동가족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존에는 오뚜기ㆍ농심ㆍ매일유업 등 먹거리 생산현장을 방문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신한일전기ㆍ우주엔비텍ㆍ로보파크 등 관내 산업시설을 둘러보도록 해 내고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