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회장 장상빈)가 올해도 시회복지시설 원생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을 돕기 위한 합동결연식을 오는 23일 오후 3시 부천상의 4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2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행사다.

부천상의가 이들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합동결연식은 지난 1977년부터 전국 상공회의소로는 유일하게 매년 관내 기업체 임직원과 사회복지시설 원생,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간에 1대1 후원자 맺어주기 운동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는 행사다.

지난해까지 새소망의집 고아원생, 부천혜림원 지체아동,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총인원 9천800여명에게 관내 3천111개 업체가 후원 결연을 맺고 14억4천507만원을 후원했다.

부천상의 장상빈 회장은 “올해 심각한 경제위기로 인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작은 것이라도 함께 나누는 마음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낼 수 있도록 결연사업에 많은 사람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부천상의 정보교육과 ☎(032)663-66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