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5시30분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린 ‘부천여성기업인협의회’ 창립 총회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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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관내 여성 기업인들의 모임인 ‘부천여성기업인협의회’가 20일 오후 시청 소통마당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시 기업지원과 기업SOS팀에 따르면 부천여성기업인협의회는 1년5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날 창립 총회를 열었으며, 창립 회원은 50명이다.
이날 창립 총회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서진웅ㆍ서영석 경기도의원, 김금자 한국여성경제인협의희 경기지회장, 윤종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대표, 정주열 부천시 여성연합회장, 이춘구 부천시 경제국장, 여성 기업인과 자문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햐 축하했다.
초대 회장에는 ㈜동영화학(춘의동 소재) 한승희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한승희 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과 아직까지 여성기업인으로서 사회ㆍ문화적 제약이 있어 여성 기업 발전에 악영향을 주고 있지만, 여성의 섬세함을 바탕으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이겨내고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만수 시장은 축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부천여성기업인협의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여성 기업인들의 창업 지원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여성기업인협의회는 앞으로 여성 기업인들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여성 기업인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부천시와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서로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특히 여성 기업인들의 사업 경영 활성화 모색, 기업간 네트워크 형성, 여성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의 구심점이 되는 활동을 할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아 ‘희망을 창조하는 여성친화도시 부천’을 비전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활동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대출금 이자차액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국내 박람회 참가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 부천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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