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제품들은 보성삼베섬유가 10여 년의 준비 끝에 개발한 제품들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시된 것이다.
대마(Hempㆍ삼베) 100%는 국내 공인기관에서 이미 검증된 바와 같이 인체에 유해한 세균을 억제하는 자연 항균력이 큰 천연소재의 섬유 중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자체 항균물질로 인해 재배과정에서 농약과 살충제 등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고, 자연환경도 훼손시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마 100% 천연소재는 옷을 입었을 때 몸에 달라붙지 않아 시원하고 착용감이 좋으며, 통풍성은 물론 흡수력도 뛰어나 여름의류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보성삼베섬유 관계자는 “15년 전부터 중국 흑룡강성 등지에서 대마 농사를 직접 지어 원사(실)와 원단을 국내로 들여와 완제품을 만들었고, 대마 100% 천연소재 원단을 싼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했다”며 “대마(삼베) 100% 소재는 항균 항독 작용이 있고 수분을 빨리 흡수ㆍ배출하는 자연작용이 뛰어나 피부질환이 있거나 약하고 예민한 피부를 가진 노약자들이 입어도 건강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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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근 보성삼베섬유 회장은 “앞으로 질 좋은 대마 100% 천연섬유를 소재로 한 유아 의류도 곧 선보일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부담을 갖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생산과 제조원가를 최대한 낮춰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삼베섬유㈜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동아일보 주최 대한민국 문화관광 산업대상에서 36년 동안 대마제품 관련 사업에만 진력을 다해온 장인정신을 높이 평가받아 대한민국 전통문화 진흥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부산여성소비자연합과 함께 지난 10여 년 동안 부산지역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수의 2천여 벌(10억여 원 상당)을 매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