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재정비촉진(뉴타운)계획을 수립,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3월12일 고시된 원미·소사·고강지구의 도시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해 지난 4월부터 촉진계획 용역에 착수 계획수립단계부터 지구내 주민 참여를 통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재정비촉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모니터요원, 인터넷홈페이지 내 시민게시판 개설, 동별 주민 의견서를 비치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지난 7~8월에는 토지 등의 소유자, 세입자, 상가, 공장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총괄계획가를 중심으로 기초조사를 완료하는 등 재정비촉진계획 수립 작업을 실시중에 있다.
시는 특히 소사지구에 대하여 1차 주민의견 수렴은 주민모니터 요원과 (가칭)추진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지난 12일에 실시한데 이어, 2차는 오는 10월12일 소사본동 주민을 대상으로, 10월19일에는 괴안동 주민들을 대사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1, 2차 주민의견 수렴은 재정비촉진계획 기본구상(안)에 대한 내용으로 소사지구 전체 주민에 대한 의견수렴에는 한계가 있어 모니터요원, 시민봉사단체 등 일부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지구 전체주민에 대한 의견수렴은 주민공람 전(前)과 주민공청회를 통해 총 5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주민의견 수렴 방법은 토지이용계획, 사업구역 및 방식, 가로망, 공원, 하천복원 등 재정비촉진계획안수립 내용에 대하여 총괄계획가가 설명하고 주민 건의 및 질문 답변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미지구와 고강지구는 재정비촉진계획안이 나오는 오는 10월부터 주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신·구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재정비촉진사업에 대해 다양한 채널을 이용해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뉴타운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 도시개발과☎(032)320-3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