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법학박사 1호로 부천대학 부동산정보과 교수로 활동중인 강일원(47ㆍ한나라당 부천 자선거구ㆍ사진) 시의원이 뉴타운 강사로 나서 소사구 지역주민들에게 뉴타운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뉴타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히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5대 부천시의회 전반기 건설교통위원장을 맡은 강일원 시의원은 부천동광교회(담임목사 류철랑ㆍ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소재) 부설 동광문화센터에 개설되는 ‘알기 쉬운 뉴-타운’ 강좌의 강사로 위촉돼 오는 7월7일부터 오전 10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12주에 걸쳐 강의를 할 예정이다.
주민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 결과, 소사뉴타운에 대한 주민들의 열기를 반영하듯 일찌감치 마감된 상태다. 참가비(회비)는 3개월에 1인당 4만원이다.
강일원 시의원은 ‘알기 쉬운 뉴-타운’ 강좌 개설과 관련, “뉴타운사업은 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추진위원회와 조합 운영, 협력업체 선정, 시공 및 청산 등에 이르기까지 추진절차가 복잡할 뿐 아니라 각 절차별로 상당한 전문지식을 필요로 한다”면서 “사업의 주친주체인 주민들로 구성되는 조합은 물론 인ㆍ허가를 담당하고 있는 일선 공무원들까지도 전문성 부족 등으로 인해 원활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강일원 시의원은 또 “해당 지역주민들의 뉴타운사업에 대한 이해부족과 막연한 불신풍조로 인해 불필요한 여론이 발생하는 등 분쟁으로 이어질 우려가 곳곳에서 빈발하고 있다”며 “‘알기 쉬운 뉴-타운’ 강좌를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뉴타운사업(재개발, 재건축, 도시환경정비사업 등) 문화 정착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뉴타운사업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관계자들에 대한 전문성 강화와 윤리의식 고취가 필요해 그동안 많은 회원들과 주민들에게 전문성과 투명성 강화교육을 실시해 왔다”면서 “‘알기 쉬운 뉴-타운’ 강좌는 주민들과 뉴타운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통해 뉴타운사업 등 각종 정비사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 강화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부천대 부동산학과 교수로 활동중인 강일원 시의원은 “뉴타운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강좌인 만큼 무료 강좌로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시의원이라는 신분으로 인해 동광문화센터측과 협의해 부득불 회비를 받기로 했다”면서 “뉴타업사업이 부천시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만큼 원미ㆍ소사뉴타운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도 부천시 또는 다른 관심있는 단체 및 기관에서 주민들을 위해 뉴타운사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설명회 및 강좌 등을 실시하는 것도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문의= 부천동광교회 부설 동광문화센터(www.dk0691.or.krㆍ바로 가기 클릭) 또는 ☎(032)343-5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