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에서 노후ㆍ불향 주택에 대해 민간(조합)개발방식으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는 곳은 총 46곳으로, 원미구 19곳(4천489세대)ㆍ소사구 14곳(1천747세대)ㆍ오정구 12곳(1천134세대) 등으로 정비대상 세대수는 7천370세대다.
이 가운데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곳은 지난해까지 27곳, 올해는 25곳이 조합설립 인가를 받고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는 7곳이 재건축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원미구 약대동 181번지 약대주공아파트도(1천634세대), 오정구 원종동 144번지 삼경아파트(404세대), 소사구 소사본동 157-1번지 백동단지(213세대)의 재건축 공사가 올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오정구 고강동 328번지 희망주택(101세대), 원미구 도당동 69-1 현대연립(계획세대 43세대), 원미구 역곡동 30-6 대운연립(계획세대 80세대)의 재건축 공사가 진행중이고, 원미구 역곡동 84-2 태양연립(28세대) 재건축도 사업시행인가 후 공사 착공을 준비중이다.
그밖에 소사구 심곡본동 617-40 광희아파트 등 25곳의 재건축 추진단지는 조합원간 분쟁 및 뉴타운사업 등으로 인한 기대심리로 재건축을 보류한 상태다. 이들 재건축사업은 오는 2015년 12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