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는 원미ㆍ소사ㆍ고강지구 뉴타운사업에 따른 기반시설 설치비용의 주민부담금을 경감하기 위해 공용 청사 건립비용 1천4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시 뉴타운개발사업단(단장 김홍배 국장)은 이날 오전 열린 부천시의회 제159회 임시회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뉴타운사업 지구 내 기반시설 설치비용은 총 1조6천억원으로, 주민부담금은 원미지구 ㎡당 20만8천원, 소사지구 ㎡당 20만1천원, 고강지구 ㎡ 15만6천원 등 3개 지구의 기반시설 살치비용은 평균 ㎡당 18만8천원”이라며 “이 가운데 도로ㆍ상-하수도ㆍ공원 등 공공시설 설치비용은 1조4천600억원이며, 공용 청사 건립 비용은 1천400억원으로 기반시설부담금 주민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시재정비촉진사업 특별회계’로 조성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 뉴타운개발사업단은 또 “도촉법 제29조에 의해 국비는 시ㆍ군당 1천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며 “부천시는 향후 국비 및 도비 등 외부재원을 적극 확보하고 이와 연계해 시비를 추가로 지원해 주민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디”고 덧붙였다.
아울러 “도정법에 의한 일반 정비사업구역의 지원은 촉진사업과의 형평성 확보를 위해 순부담 10%이상(고강지구 7.8%이상)과 촉진사업구역에 준하는 기반시설 설치비용을 초과 부담하는 구역에 그 차액을 도시개발사업특별회계 및 정비사업기금 등을 활용해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