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관리(CM) 기업 ㈜한미파슨스건축사사무소는 15일 ㈜에이치앤디와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소재 도시형생활주택 ‘노마즈하우스’ 신축공사의 책임형 CM를 123억2천900만원에 수주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이는 지난해 매출액(958억8천195만원)의 12.9%에 해당한다
책임형 CM은 CM용역은 물론 시공도 함께 수행하는 것으로, 기존의 일반건설회사들이 수주한 일괄도급계약(Lump sum)과는 달리, ‘실비 가산 보수율 적용방식(Cost + Fee)’이라는 선진국형 계약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원미구 심곡동 ‘노마즈하우스’는 대지 1천239.80㎡에 연면적 1만1천550㎡, 지하 3층, 지상 17층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 147가구와 오피스텔 126가구 등 총 275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신축 공사는 모든 공사 과정의 원가공개(Open book system)를 통해 공사 품질 확보, 기간 단축, 비용 절감 등 목표공사비를 최대한 절감한 뒤 실비를 최종 정산하는 실제 공사비 절감액에 대한 성과 수수료와 정액 보수를 받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심곡동 노마즈하우스 신축공사의 계약기간은 2012년 5월30일까지로, 인허가를 완료하는 대로 오는 12월 분양에 착수할 예정이다.